[공통] 중기부 광주전남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벤처투자기관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중기부 광주전남청


창업·벤처기업 투자기관·투자지원기관 토론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6일 광주전남 지역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엔젤투자클럽, 투자회사, 액셀러레이터와 투자관련 기관인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예탁결제원 등이 광주·전남 지역내 투자 환경 상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전남 지역내 창업투자회사는 2개사(전국 120개사), 등록 엔젤투자자는 전국의 4.2%(618명, 전국 14,639명), 엔젤클럽은 8개(전국 193개), 액셀러레이터는 1개사(전국 55개사)로 투자 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이다.

참석한 투자기관들은 광주·전남지역의 투자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지역내 유망한 창업벤처기업들이 주로 수도권으로 가서 IR(기업투자 설명)을 하는 등 현 상황을 얘기하였으며, 전남엔젤투자클럽 황헌수 회장은 “지역내 내 창업 중소기업들이 초기 투자금을 어떻게 받고, 어떤 정책이 있는지 제대로 알리고 제대로 실행하려면 이들과 투자사(엔젤투자클럽, 액셀러레이터, 투자회사)들을 연결한 중개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테크노파크 윤승호 부장은 “펀드 출자, 운영기관 등이 산재해 있고, IR 행사가 분산되어 한곳으로 일원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초기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엔젤투자자 육성 및 엔젤투자 확대, 지원시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 김명진 광주지원장은 “창업보육기관 및 보증기관 등과 협업하여 투자 자금조달을 위한 교육기회가 수시 제공되어야 하고 지역 언론을 통하여 투자관련 홍보 활동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중기부 광주전남청 관계자는 "빈약한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하여, 투자자와 창업벤처기업의 연계, 벤처투자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수도권의 투자회사 유치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투자 인력 양성 등 투자인프라를 확충해 지역내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